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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메기 대만 강타 예고…대량 피해 우려

제17호 태풍 메기 대만 강타 예고…대량 피해 우려

기사승인 2016. 09. 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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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타이베이 300km 인근 집입으로 본격 영향…"72시간 내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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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메기 예상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제17호 태풍 메기(MEGI)가 타이완과 중국을 강타할 전망이다.

26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메기는 오전 9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760km 인근 해상에서 시속 17km의 속도로 서진 중이다.

태풍은 강도 ‘강’의 중형급으로 강풍반경이 430km에 이른다. 오는 27일 오전 타이베이 남동쪽 약 300km 인근 해상까지 접근,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타이완은 이 시기부터 하루 동안 태풍의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한 적지 않은 피해 발생도 배제할 수 없을 정도로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태풍은 이후 타이완을 지나 중국 산터우 북동쪽 약 140km 인근 육지로 접근,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은 72시간 내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풍의 이름인 메기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물고기의 한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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