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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동백화장품 원료 ‘동백종자’ 수매 나선다

여수, 동백화장품 원료 ‘동백종자’ 수매 나선다

기사승인 2016. 10. 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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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당 7000원에 수매…동백화장품 원료로 공급
동백종자 수매품
전남 여수시는 동백화장품 원료 확보를 위히 동백종자를 수매한다.
전남 여수시는 동백화장품 생산 원료 확보를 위해 남해안산 동백종자를 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수매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부존자원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여수동백화장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동백종자를 수매하고 있다.

수매 단가는 말린 동백종자 1kg당 7000원이다. 이는 작년보다 1000원 인상된 가격으로, 인상금액에 대해서는 여수동백화장품 생산 수탁업체인 ㈜엘엔케이네이처가 부담하게 된다.

수매에 적합한 우량종자는 종자 외과피가 벌어져 땅에 떨어진 것으로 색깔은 검은색을 띠고 있어야 하며 종자 품질검사에도 합격해야 한다.

이번에 수매되는 동백종자는 선별·건조·착유·정제과정을 거쳐 최고급 동백기름으로 만들어지며 여수동백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시는 2014년 민간기업인 ㈜엘엔케이네이처와 여수동백화장품 생산·판매사업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전문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해 여수동백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세수로 확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백종자 수매는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은 물론 여수시의 상징인 동백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로 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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