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발화 등으로 인해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교환 비율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교환이 이뤄진 13일 이후 최근까지 교환비율이 10%를 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 판매된 갤럭시노트7의 판매대수는 약 55만대로 아직 50만대 이상이 시중에서 사용중인 것이다. 이 같이 교환비율이 저조한데는 갤럭시노트7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마땅한 대체폰이 없기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부 소비자들은 갤럭시S8이나 갤럭시노트8 교환 등 추가 혜택을 제시하길 기대하며 교환 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 등 업계에 따르면 제품 교환 기한인 12월 31일이 지나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 어려워질 수 있어 갤럭시노트7을 계속 쓰는 것이 위험할 뿐 아니라 불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