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발화 등으로 인해 단종된 후 대체품으로 갤럭시S7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는 최근 이통3사를 통해 하루 1만5000대가량 개통되고 있다.
국내 이통시장에서는 하루 1만대 이상 판매시 ‘대박’으로 분류한다. 갤럭시S7 시리즈는 출시된 지 6개월 이상 지났지만, 갤럭시노트7이 단종되고 아이폰7 출시가 늦어지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은 지난 6∼12일 주간 스마트폰 판매량 자료에서 갤럭시S7 32GB 모델의 점유율이 1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