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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섬유종’ 심현희 씨 후원금 1억 넘었다…‘해피빈’ 접속 폭주

‘신경섬유종’ 심현희 씨 후원금 1억 넘었다…‘해피빈’ 접속 폭주

기사승인 2016. 10. 2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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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섬유종 심현희 씨를 돕겠다고 나선 많은 사람의 기부로 후원금이 1억원을 넘었다. / 사진=해피빈
신경섬유종 심현희 씨를 돕겠다고 나선 많은 사람의 기부로 후원금이 1억원을 넘었다.

20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평범함이 간절한 33세 심현희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신현희 씨의 아버지는 신경섬유종으로 무너져 내린 얼굴 때문에 2년 동안 집안에 갇혀 사는 딸을 도와달라고 제보했다.

심현희 씨는 2세 때 녹내장을 앓기 시작하면서 13세에 시력을 완전히 잃었을 뿐만 아니라 15년 전부턴 심해진 신경섬유종 때문에 피부가 점점 늘어져 온 얼굴을 다 덮어버렸다. 

그는 수차례 목숨을 내놓고 수술을 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다행히 병원에서 최근 몇 년 새 커진 혹은 제거가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았으나 고가의 수술비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의 사연이 전파를 탄 후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고 후원 방법에 관심을 가졌다. 방송직후 ‘해피빈’ 사이트는 접속폭주로 한동안 마비되기도 했다. 방송이 나간 지 7시간 만에 후원금은 1억3000만 원을 넘어섰다. 

한편 심현희 씨를 돕고 싶은 사람은 네이버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에 접속해 ‘공감펀딩’ 카테고리에서 ‘평범함이 간절한 33살 그녀’를 클릭해 ‘프로젝트 후원하기’ 절차를 밟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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