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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포공항역 사망 사고 목격자 3명 진술 확보

경찰, 김포공항역 사망 사고 목격자 3명 진술 확보

기사승인 2016. 10. 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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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와 기관사 일치하는 진술 확보…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예정
김포공항역 사고 현장<YONHAP NO-1415>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9일 발생한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 승강장 사망 사고 관련 목격자 3명의 조사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사진 = 연합뉴스 제공
지난 19일 발생한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 승강장 사망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고 당시 사고발생 한 칸에 있던 5명 중 목격자 3명에 대해 조사를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김포공항역에서 김모(36)씨 사망 사고를 목격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의 조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사고가 발생한 칸에는 총 5명이 있었으며, 이 중 여성 목격자는 피해자 김모씨(36)와 처음부터 같은 칸에, 나머지 남성 2명은 옆 칸에 있다가 시끄러워서 건너온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 조사를 마친 경찰은 이들의 공통 진술과 지금까지 확보한 자료를 종합해 사고 전후 정황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 전동차 로그기록(블랙박스)과 기관사 업무내규, 사고 이후 관제센터의 무전기록 등을 확보했다.

아울러 경찰은 목격자 3명과 기관사 윤모씨(47) 이외에도 서울도시철도공사 스크린도어 운용부서 관계자 1명, 김포공항역 역무원 2명 등 모두 7명을 참고인 조사했다.

한편 전날 고덕차량기지를 방문해 사고 전동차를 조사했으나 차량 시스템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목격자 3명의 진술과 기관사의 진술에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며 “여기에 지금까지 확보한 자료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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