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H-옴부즈맨’ 멘토로 나선 (왼쪽부터)홍성태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이동철 하이엔드전략연구소 소장,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공학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H-옴부즈맨’ 최종 발표회를 통해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한다. ‘H-옴부즈맨’의 제안 내용은 향후 현대차의 상품·서비스 개발, 마케팅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29일 서울 도곡동 현대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열리는 ‘H-옴부즈맨’ 최종 발표회에서 고객들은 회사에 마케팅, 상품개발, 신기술, 판매·서비스 관련 다양한 제안을 한다.
이날 행사는 총 20개팀이 제안을 발표하면 지난 14일 국내영업본부장에 임명된 이광국 부사장을 비롯한 현대차의 국내판매·서비스·마케팅 담당 임직원들이 질의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부문별로 우수 제안팀(4개)을 선정해 12월 ‘H-옴부즈맨 페스티벌’에서 현장투표를 통해 최우수팀을 뽑을 계획이다.
한편 H-옴부즈맨은 지난해 현대차가 마련한 대국민 소통프로젝트 ‘2015 마음드림’ 행사에서 제안된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 채널 마련’ 공약을 구체화한 것이다. 각 주제별로 데니스홍 UCLA 기계항공공학교수,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이동철 하이엔드전략연구소 소장, 홍성태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교수 등 4인의 전문가가 멘토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