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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택지·도시개발지구 분양아파트

부산·울산·경남, 택지·도시개발지구 분양아파트

기사승인 2016. 10.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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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울산 송정지구 한양수자인 제일풍경채 일러스트 조감도/제공 = 한양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연말까지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 지구에서 1만2000여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세 지역에서 11~12월 33곳 2만691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아파트는 15곳 1만2523가구다. 지역별로는 부산 2043가구(3곳), 울산 4891가구(6곳), 경남 5589가구(6곳) 등이다.

부산, 울산, 경남은 2012년 초 비수도권 아파트 청약 범위가 기존 시·군에서 도 단위로 확대돼, 공동 청약지역으로 묶여 상호 청약을 할 수 있게 됐다.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지구는 아파트와 상업, 업무, 문화 등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다른 점은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민간 건설업체 등이 지자체 동의를 얻어 땅을 사들여 조성하는 방식이며 택지지구는 정부와 유관기관이 조성한 택지를 민간 건설사에 분양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두 사업은 일반분양만으로 진행돼 재건축 분양에 비해 물량이 많고 로열동이 걸릴 확률이 높다.

다음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지구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들이다.

울산의 마지막 공공택지인 북구 송정지구에서는 연말까지 5개 단지에서 3616가구가 분양된다.

(주)한양은 송정지구 B2블록에서 전용면적 84㎡ 468가구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동간거리가 약 70m로 넓어 저층 가구의 조망과 채광이 좋다. 가구 내 천청고도 일반 아파트(2.3m)보다 10cm 높은 2.4m로 설계했다.

제일건설(주)도 B4블록에서 전용면적 84㎡ 766가구 ‘제일풍경채’를 11월 내놓는다. 3면 개방형 구조(일부가구) 및 5베이 4룸의 혁신평면(일부가구)를 선보인다.

반도건설이 B5블록에서 전용면적 84㎡ 1162가구를, ㈜한라가 B8블록에서 전용면적 84㎡ 676가구를 각각 11월 송정지구서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은 정관신도시와 명지지구에서 택지지구 물량이 나온다. 정관신도시 A21블록에서는 두산건설이 ‘정관 두산위브 더테라스‘를 11월 분양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272가구다. 전 가구에 광폭테라스 설계를 적용했으며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설치된다. 명지지구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B8블록에서 10년 공공임대 전용면적 74, 84㎡ 901가구를 11월 선보인다. 금강주택은 A2블록에서 민간임대 전용면적 59㎡ 870가구를 12월 공급할 예정이다.

경남은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아파트 물량이 많다. 창원시 북면 무동지구에서는 동원개발이 14블록에서 ‘창원 무동지구 동원로얄듀크 1차’를 11월 선보인다. 총 462가구로 전용면적 59, 76㎡다. 27블록에서도 연내 전용면적 59, 76㎡ 550가구를 공급 할 계획이다. 진주시에서는 연내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E1블록에서 CITY건설이 ‘신진주역세권 시티 프라디움’ 1183가구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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