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부산시내를 한눈에’ 부산시, 황령산 등 전망대 3개소 설치

‘부산시내를 한눈에’ 부산시, 황령산 등 전망대 3개소 설치

기사승인 2016. 11. 10. 11: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현장사진
황령산 봉수대 주변 전망쉼터 조성 현장사진./제공=부산시
황령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수려한 경관 감상은 부산을 찾는 관광객 및 등산객들에게 부산 전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핫한 아이템이다.

이러한 관광트랜드에 발맞춰 부산시가 부산 최적의 전망지인 황령산에 전망대 3개소 연면적 614㎡, 데크로드 168m(남구 광안대교 방면, 연제구 시청방면, 부산진구 서면방면)를 10일 완공했다.

‘황령산 전망대’는 금련산 지하철역에서 금련산청소년수련원과 연제구 물만골을 지나 봉수대 버스회차로 옆 인도를 따라 봉수대로 오르다 보면 황령산 KBS 방송국 중개소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시는 부산의 중심부를 한눈에 펼쳐볼 수 있는 황령산에 도심 및 자연 경관 감상의 재미를 한껏 더하며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전망쉼터 조성계획을 2013년부터 수립 추진해 8월 착공해 이달 중 준공한다.

특히 황령산은 남구, 수영구, 연제구, 부산진구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 남구쪽에서는 영도 태종대까지, 연제구에서는 금정산 고당봉까지, 부산진구쪽에서는 낙동강까지 부산전역을 도심지 산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경관 감상의 최적지로 등산, 트레킹, 드라이브 및 데이트 코스로 많이 선호되는 장소다.

산정상에 봉수대가 설치돼 있고 구상반려암도 분포되어 있어 역사·문화적인 의미도 깊다.

시는 향후 이곳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해 국내 최대 전망시설이자 관광휴게시설로 육성하기 위해 벚꽃·철쭉 피는 시기에 황령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기 위한 사진촬영대회 등 이벤트 행사 개최 계획도 검토 중에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