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삼성전자, 반도체 덕에 4분기 실적회복...영업이익 8조4000억원”

“삼성전자, 반도체 덕에 4분기 실적회복...영업이익 8조4000억원”

기사승인 2016. 12. 08. 08: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NH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업황 호조로 올해 4분기 실적회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5만원을 유지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8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IM부문 영업이익은 갤럭시노트7 리콜 및 단종 영향이 있었으나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확대로 2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 수급 개선에 따른 PC D램 판가상승 및 중국 스마트폰 탑재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3분기 3조4000원에서 4분기 4조6000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낸드는 3분기에 분기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으며, 4분기에는 1조6000억원으로 30%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 실적 확대로 35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IM부문 9조2000억원, 반도체 1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4조2000억원, CE부문 2조5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은 D램 및 낸드 가격상승 지속에 따른 실적 확대로 내년 하반기부터 영업이익 분기 5조원 시대가 개화될 전망”이라며 “단, IM 부문은 갤럭시노트7 영향으로 품질 관리에 집중하면서 영업이익률은 9%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반도체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반도체 중심의 회사로 봐야 할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