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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정 상황 엄중할수록 공직자 본분 지켜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정 상황 엄중할수록 공직자 본분 지켜야”

기사승인 2016. 12. 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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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0일 “국정 상황이 엄중할수록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주요 국무위원 간담회를 긴급 개최하고 “어제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후 국정 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 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해 나가고 있다”며 “이런 상황일수록 공직자들은 언행 등 처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도 엄정한 복무 기강 확립에 적극 협조해 달라”며 “현재까지 금융·외환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북한의 특이동향도 아직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지만 모든 공직자들은 당분간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이 국가안보”라며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해 흔들림 없는 국정 운영 상황을 세계 각국 특히 주요 우방 국가에 충분히 설명해 대외관계의 신뢰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 분야는 경제팀이 중심이 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대내외 불안이 과도한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경제를 위한 특단의 시스템을 보완해서 강구해 달라”며 “동절기 민생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민생침해 범죄 예방, 겨울철 재난안전 관리 등 서민 생활 안정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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