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안산시-경기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방안 토론회

안산시-경기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방안 토론회

기사승인 2016. 12. 18. 10: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독일 괴팅겐대학교 피터 슈묵 교수 특강 진행
ㅇ
안산시와 경기도는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경기도와 함께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독일 괴팅겐대학교 피터 슈묵 교수가 독일 에너지자립마을 추진 사례로 ‘윤데마을의 성공적인 요인 및 현재의 윤데마을’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슈묵 교수는 특강에서 “윤데마을은 바이오매스라는 재생에너지로부터 열과 전기를 공급받고 있으며 사회학자, 심리학자, 농업학자 등 다양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에너지자립마을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윤데마을은 세계 최초의 에너지자립마을로 매년 수천여 그룹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2050년 유럽연합의 CO2 배출 감축 목표를 이미 달성한 상태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에너지 자립을 위한 독일정부의 지원이 얼마나 되는지’와 ‘향후의 에너지 자립에도 바이오매스가 적당한가’ 등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다. 또 조력·풍력·태양광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에너지 자립률이 248% 이상인 안산 대부도 사례 등 에너지 자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모아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안산·고양·연천 등에 조성한 에너지 자립마을을 2030년까지 100개소로 늘려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