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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출격’ 한다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출격’ 한다

기사승인 2016. 12. 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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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6일 세종문화회관서 단독 콘서트
고상지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사진>가 내년 1월 6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출격’이라는 제목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고상지는 2009년부터 2년간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유학했으며 가수 정재형, 김동률, 윤상, 이적 등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의 공연에 수차례 참여해왔다.

특히 지난 2011년 MBC 예능 ‘무한도전’ 가요제의 ‘순정마초’ 무대에서 반도네온을 연주하며 널리 얼굴을 알렸다.

2014년엔 첫 정규 앨범 ‘마이크그레(Maycgre) 1.0’을 발매하고 반도네온 연주자뿐 아니라 작곡가, 프로듀서 등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또 지난 5월에는 정규 2집 ‘아타케 델 탱고’(Ataque del Tango)를 발표하는 등 탱고 음악 대중화에 앞장섰다.

약 1년 만에 열리는 이번 단독 콘서트는 ‘출격’을 주제로 삼았다.

고상지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조금 더 기합을 넣은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고상지의 1집 앨범 수록된 곡명이기도 한 ‘출격’은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곡이다. ‘에반게리온’의 음악감독 사기스 시로를 존경한다는 고상지는 이번 콘서트에서 사기스 시로의 또 다른 작품인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새로운 편곡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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