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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보건소, 인플루엔자 여전히 유행...개인위생 당부

오산시보건소, 인플루엔자 여전히 유행...개인위생 당부

기사승인 2017. 01. 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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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오산시보건소 전경
오산시보건소/제공 = 오산시
경기 오산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을 기점으로 지속된 비교적 높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ILI)이 2주째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17일 보건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실험실 감시를 통해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H3N2형이고 B형 바이러스는 아직 검출되지 않았다. 유전자 분석결과 A/H3N2형 인플루엔자는 올해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현재 유행 중인 A형 인플루엔자와 향후 유행이 예상되는 B형 인플루엔자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내성이 없으므로 인플루엔자 증상 시작 48시간 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할 경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파력 및 이완 기간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혀져 오산시보건소에서는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과 학생, 직장인 등 접종희망자의 경우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했다.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되 전파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피할 것을 당부했으며,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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