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221_132513 | 0 | 지난 20일 합천군청에서 ‘수상태양광 사업 및 댐 경관조명 특화사업’ 설명회에서 하창환 군수(가운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합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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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지난 20일 군청에서 하창환 군수를 비롯한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들어설 ‘수상태양광 사업 및 댐 경관조명 특화사업’ 설명회가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합천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독일과 덴마크에 이어 세계 3번째로서 K-water 합천댐관리단이 주최, 세계 최대규모 총 1007억원 투자, 40㎿ 규모의 국민참여형 수상태양광 사업과 댐 경관조명 특화 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회다.
국민참여형 수상태양광 사업은 이달 중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거쳐 투자심사 및 투자자의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에 착공, 2018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1만 1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5만 7400㎿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 자립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환경문제 또한 2011년부터 실시한 수질 및 주변 환경에 대한 종합적 환경영향 조사(기관-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결과 주변 생태계에 영향이 없음을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댐 경관조명을 오는 7월까지 설치해 합천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만들어,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