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70224095124 | 0 | 손학규 전 국민개혁주권회의 의장이 24일 오전 대구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국순회 최고위원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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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국민개혁주권회의 의장은 24일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이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 “전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문재인 전 대표의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손 의장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민주당은 총리 임명 문제를 의도적으로 외면했고 탄핵날짜를 결정해놓고도 거론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오직 정권 획득에만 눈이 어두워 국정 운영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나라를 바로 세우는 것보다 자신의 권력획득에만 집착한 정치인에게 결코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며 “문재인 전 대표의 집권은 권력을 사유화한 제2의 박근혜 정부가 될 것이라는 말은 여기서 나온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