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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국민의당 집권하면 국회 기능 세종시로 이양”

손학규 “국민의당 집권하면 국회 기능 세종시로 이양”

기사승인 2017. 02. 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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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찾은 손학규
최근 국민의당에 합류한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27일 대전 동구청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인사말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7일 “국민의당이 집권하면 국회 기능을 세종시로 대폭 이양해, 공무원들이 국회 때문에 서울 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대전 동구청에서 열린 전국순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종시가 행정복합도시의 중심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이어 “과학기술부의 재건이 필요하다. 과학기술이 단지 산업경제의 종속적인 변수로 위치하는 지금의 정부직제를 바꿔야 한다”면서 “과학기술부를 독립시켜 기초과학기술을 증진하고, 4차 산업혁명의 기초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은 일자리의 기초가 된다. 제가 경기도에서 판교 테크노밸리 20만평을 조성해, 지금 있는 최고급 일자리가 7만 5천개”라면서 “여기서 연매출 100조원이 나온다. 이것이 앞으로 일자리 정책과 경제정책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대덕 연구단지내의 대덕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기술인력이 결합하고, 스타트업 기업으로부터 중견기업으로 이르는 기업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대덕 테크노밸리는 대덕연구단지와 결합해 더 좋은 조건으로 발전하고, 더 많은 첨단기업들이 들어서야 할 것”이라면서 “제가 집권하면, 테크노밸리를 전국적으로 10개를 만들 것이다. 그러면 100만개의 최고급 일자리가 생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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