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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새학기·봄철 필수 어린이 예방접종 꼭 챙기세요!

가평군, 새학기·봄철 필수 어린이 예방접종 꼭 챙기세요!

기사승인 2017. 02. 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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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 전경2
경기 가평군보건소가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만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4종의 필수 예방백신을 모두 완료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이 시기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해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시기인 만큼 서둘러 접종을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입학을 압둔 초등학생들의 필수 예방백신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을 위한 DTap 5차, 소아마비 예방을 위한 폴리오 4차,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을 위한 MMR 2차, 일본뇌염 4차 등이다.

만11~12세 어린이의 경우에는 파상풍·디프테리아 예방을 위한 Td 6차 또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예방을 위한 Tdap 6차, 일본뇌염 5차 예방접종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만 12세 여아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HPV)을 6개월 간격으로 2회 받아야 한다.

이밖에도 생후 12~15개월에 수두백신(1회)을,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볼거리를 포함한 MMR 백신(총 2회)을 맞았는지 확인해보고 빠뜨린 게 있으면 접종을 마쳐야 한다.

봄철에는 3~7세 아이에게 환자의 침·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두, 볼거리(유행성이하선염)가 자주 유행한다. 수두는 3~6세 발생률이 높은데 감염되면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가량 생긴다. 볼거리는 3~7세, 13~18세에서 발생률이 높은데 80%가량에서 침샘 중 가장 큰 귀밑샘(이하선) 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이 동반된다. 따라서 예방백신을 시기에 맞춰 접종해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만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16종의 감염병 예방백신은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또는 스마트폰 예방접종도우미 앱을 이용하면 취학아동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가평군보건소(031-580-2815)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생 입학을 앞둔 어린이는 필수 백신을 서둘러 맞춰 면역력이 떨어진 아이들에게 특히 취약한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면서 “이외에도 유행성 질병 및 감염병에 대비해 예방접종도우미 등을 활용해 예방백신을 시기에 맞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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