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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장관, 이라크·쿠웨이트서 한국 수주 지원

강호인 장관, 이라크·쿠웨이트서 한국 수주 지원

기사승인 2017. 03. 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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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사진)쿠웨이트국왕1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이 쿠웨이트 사바 국왕(네번째)을 예방해, 쿠웨이트 비전 2035에 따른 양국 간 인프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제공=국토교통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라크와 쿠웨이트 정상을 만나 경제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강호인 장관이 1일 이라크 총리를 예방해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했고, 5일에는 쿠웨이트 사바 국왕과 자베르 총리를 예방해 ‘쿠웨이트 비전(VISION) 2035’에 따른 양국 간 인프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강 장관은 이라크 총리에게 현재 협력 중인 비스마야 신도시(98억 달러, 한화건설), 까르발라 정유공장(60억 달러, 현대건설 등) 등 인프라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고, 수자원·교통 등 신규 분야에서도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사업 진행 시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이라크가 원하는 바”라면서 “인프라, 문화,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자원 개발 협력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쿠웨이트 국왕을 예방한 자리에서는 경험과 기술 면에서 뛰어난 한국 기업을 적극 기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자베르 코즈웨이가 안전과 기술 측면에서 최고의 품질로 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압둘라 신도시 사업에서도 협력 파트너로서 모범적이고 친환경적인 도시를 만들어 쿠웨이트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사바 국왕은 “쿠웨이트의 건설, 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더 많이 함께 일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강호인 장관은 향후 제8차 이라크 공동위 후속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한-쿠 건설협력위 등 정부간 협력채널 활성화로 이라크와 쿠웨이트에서의 지속적인 수주를 지원하고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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