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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식약처 ‘임상시험·생물학적 종사자 교육실시기관’ 지정

순천향대, 식약처 ‘임상시험·생물학적 종사자 교육실시기관’ 지정

기사승인 2017. 03. 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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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내과 박춘식 교수, 연구원 이미지사진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약물유효성평가센터에서 호흡기내과 박춘식 교수(왼쪽 첫번째)가 연구원들과 실험에 열중하고 있다. /제공=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및 생물학적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는 ‘임상시험 등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3월부터 의료산학협력실을 신설하고 본교와 부속 4개 병원과의 임상분야 연구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산하에 교육지원부를 두고 연구비 관리를 비롯한 교육전담부서로써 체계적인 운영을 통한 교육기관 지정에 대비해 왔다.

대학관계자는 “의과대학 의학과, 간호학과가 설치된 대학으로 지난해 12월 임상시험 등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교육실시기관 지정을 신청했고 지난 3일 대학교로는 처음으로 지정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지정으로 서울, 부천, 천안, 구미병원 4개 부속병원내외 임상시험 종사자의 교육수료는 물론 연구수행 능력과 윤리의식 함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순천향대는 신규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시험책임자 또는 시험자 교육과정 △임상시험 등 심사위원회 위원 교육과정 △임상시험 등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신규와 심화, 보수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면서 그동안 원외 방문교육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고 미지정기관에 대한 교육수요에 대해서도 위탁교육을 계획하는 등 단계별 운영계획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해 12월말 기준 국내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으로는 병원급으로는 서울아산병원 등 14개 병원이, 일반기관으로는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등 14개 기관이 지정됐으나 이번에 순천향대가 포함되면서 총 29개 기관이 지정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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