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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한·일 6자수석 전화협의…북한 미사일 대책 논의

한·미, 한·일 6자수석 전화협의…북한 미사일 대책 논의

기사승인 2017. 04. 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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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맥마스터도 전화협의…사드 배치 방침 재확인
악수하는 김홍균-조셉 윤<YONHAP NO-2725>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 김홍균(왼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외교부에서 조셉 윤 미국 신임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북핵문제 등 협의를 하기 전 악수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과 일본 6자회담 수석대표와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6일 “김 본부장은 어제(5일)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각각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관련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이들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며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는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독자제재 차원의 조치 등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러시아를 방문중인 윤 특별대표는 김 본부장과의 통화에서 미·러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결과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이날 오전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좌관과 전화협의를 가졌다.

두 사람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게(THAAD·사드) 배치 방침을 재확인하고,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압박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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