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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SK아트리움 상반기 최고의 코믹·감동 연극 ‘둥지’ 공연

수원SK아트리움 상반기 최고의 코믹·감동 연극 ‘둥지’ 공연

기사승인 2017. 04. 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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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15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무대에
연극 둥지_사진
연극 둥지 공연 장면/제공 = 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4~15일 이틀간 코믹·감동 연극 ‘둥지’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9일 밝혔다.

연극 ‘둥지’는 가족이라는 가장 따뜻하고 가깝게만 느껴졌던 단어가 이젠 차가워진 현대 사회에 그 모습을 점점 잃어가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말해주는 작품이다.

해외 선교여행을 떠난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일요일마다 할아버지 댁에 찾아가는 손자.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는 일요일이 세상을 사는 유일한 낙 애지중지 하던 손자가 갑자기 미국 LA로 떠나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운해 하는 가운데 잡고 싶은 마음에 손자 장가보내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젊은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할아버지, 할머니 연기와 대본에 있는 대사인지 애드리브인지 분간할 수 없는 순발력 넘치는 웃음코드. 공연 내내 쉴 새 없이 소통하며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하는 배우들의 노련함을 보여준다.

스타캐스팅이나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공연은 아니지만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억지웃음과 억지눈물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웃음과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을 주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예매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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