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측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출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효리네 민박' 측은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공식 홈페이지에 "제주도에 효리&상순 부부가 무료로 운영하는 민박집이 문을 엽니다. 효리네 민박집에서 머물며 제주도를 즐기고 싶은 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나이도, 성별도, 국적도 상관없어요. 부부, 가족, 애인, 친구와 함께 신청하세요. 효리네 민박집은 5월 중에 문을 엽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투숙객 모집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11시 56분 기준 1만 291명이 출연을 신청했다. 첫 가족여행으로 제주도에서 추억을 쌓고 싶다는 사연부터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가족여행을 가고 싶다는 사연, 오는 7월 한국을 떠나는 아이들에게 제주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고 싶다는 사연 등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쇄도하고 있다.
한편 JTBC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와 남편 이상순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제주도에서 거주하고 있는 두 사람이 현지에서 민박집의 호스트 역할을 하며 손님을 맞이한다. 누구나 원하는 만큼 무료로 쉬어갈 수 있는 독특한 컨셉트를 차용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