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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조선·해양산업의 사업 다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전남도, 조선·해양산업의 사업 다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사승인 2017. 04. 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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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모에 전남 선박수리 지원·기계부품가공산업 2개 선정
전남도는 ‘선박 수리 지원시스템 기반구축’과 ‘기계부품 가공산업 육성’ 등 2개 사업에 총 543억원을 투입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월 공모한 ‘2018년 지역 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선박 수리 지원시스템 기반구축 사업에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35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사업 주관기관인 목포해양대학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선박 수리 연구·시험 시설동과 엔진, 축·타계 가공·계측·시험 등 장비 25종을 구축하고 수리 분야 기술 개발과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

선박 수리지원 기반구축이 완료되면 전남지역 선박 수리업체에서 고가의 장비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관련 기업 유치와 고용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수출형 기계부품 가공산업 육성사업에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08억원을 투입한다.

전남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기계부품가공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기계부품 가공 기지 구축 등을 추진한다.

임채영 도 경제과학국장은 “이번 정부지원사업 선정으로 조선업 장기 침체와 구조조정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고 조선·해양산업의 사업 다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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