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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세계은행·인도네시아 경제협력 논의

유일호 부총리, 세계은행·인도네시아 경제협력 논의

기사승인 2017. 04. 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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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계은행·인도네시아 등과 경제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21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유 부총리는 세계은행 본부에서 김용 총재와 만나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향후 아시아·태평양지역 개발사업을 직접 기획·지원하는 ‘개발사업 허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합의했다.

세계은행은 경제개발협력기금(EDCF)·녹색기후기금(GCF) 등의 협조융자로 추진 중인 솔로몬제도 티나강 수력발전사업과 관련해 6월 세계은행 이사회 승인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수자원공사·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하는 2억3000만달러 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이다.

아울러 유 부총리와 김 총재는 한국 전문인력의 세계은행 진출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세계은행 채용미션단이 방한, 한국의 전문인력 6명을 정규직으로 선발한 바 있다.

유 부총리는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티 인도네시아 재무장관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스리 물야니 장관은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인도네시아의 노력을 설명한 뒤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가입과 관련해 한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양국은 EDCF 협력사업 추진, 6월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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