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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대학·연구소 창업역량 제고, 교수·연구원 창업 촉진”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대학·연구소 창업역량 제고, 교수·연구원 창업 촉진”

기사승인 2017. 04. 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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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연구원 출신 벤처기업인 초청 격려 간담회..."벤처펀드 신규 조성,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육성, 코스닥 상장 심사기준 완화 추진"..."기술창업 기업 지속 성장 여건 조성"
황 대행, 교수·연구원 출신 벤처기업 간담회 기념촬영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앞줄 왼쪽 넷째)이 21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교수·연구원 출신 벤처기업인 초청 격려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21일 “창업휴직제 실시, 대학창업펀드 조성, 연구소기업 설립기준 완화 등을 통해 대학과 연구소의 창업역량을 제고해 교수와 연구원의 창업을 촉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황 대행은 “벤처펀드 신규조성,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육성, 코스닥 상장 심사기준 완화 등을 추진해 기술창업 기업이 지속 성장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행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교수·연구원 출신 벤처기업인 초청 격려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행은 “오늘은 51차 과학의 날”이라면서 “과학기술은 지금까지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왔으며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황 대행은 “뛰어난 과학기술 연구성과와 투철한 기업가정신으로 창업해 성공하신 벤처기업인 여러분을 직접 만나게 돼 반갑다”고 격려했다.

특히 황 대행은 “교수와 연구원의 창업은 연구성과의 사업화, 기술창업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면서 “연구원과 교수의 창업은 일반 창업보다 2배 정도 높은 고용과 매출액을 창출하는 성과를 보여줬다는 평가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황 대행은 “생명과학·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는 깊은 전문지식을 갖고 이를 사업화할 수 있는 인재가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따라서 특별히 교수와 연구원이 주축이 돼 신산업 분야의 창업을 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황 대행은 “연구원과 교수의 창업을 촉진해 신성장동력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튼튼하게 뒷받침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황 대행은 “정부는 교수와 연구원의 기술창업과 지속적 성장을 창업활성화의 핵심과제로 삼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행은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학과 연구소를 창업의 전진기지로 삼아 교수와 연구원들이 연구성과를 사업화해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행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은 교수와 연구원에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혁신적인 벤처기업가로의 성공이라는 기술창업의 모범사례를 보여주는 분들”이라고 격려했다.

황 대행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세계시장 개척에 주력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황 대행은 “오늘은 여러분이 거둔 성공경험과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널리 확산해 기술창업을 활성화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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