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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결승] ‘역시 Faker’ 피즈 경기 압도.. SKT T1, 1세트 선취

[롤챔스 결승] ‘역시 Faker’ 피즈 경기 압도.. SKT T1, 1세트 선취

기사승인 2017. 04. 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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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이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졌다. 

KT 롤스터는 밴픽부터 라인전에 힘을 실었다. 애쉬를 선픽으로 말자하, 제이스, 신드라를 선택했다. 

반면 SKT T1은 중후반부터 한타 시너지가 좋은 룰루, 리신, 바루스, 쉔, 피즈를 차례로 픽했다.

초반 6분경 미드라인에서 'Faker' 피즈가 'Huni' 쉔의 궁극기를 이용한 연계 플레이로 'Pawn' 신드라에게 선취점을 따냈지만, 근처에 있던 'Score' 엘리스가 쉔을 처치해 1:1을 기록했다.

KT롤스터는 9분경에는 'Huni' 쉔을 탑 라인 밖으로 밀어내고 포블을 가져왔다. SKT T1은 바다의 드래곤과 바텀 타워를 압박하며 균형을 맞추려 했지만, 탑 타워를 부순 KT 롤스터 5인이 순식간에 모여 레드진영 미드 1차 타워를 철거해 잇따른 손해를 봤다. 그러나 여기서 무너질 SKT T1이 아니었다. 10분경 'Faker' 피즈가 다시 한 번 'Huni' 쉔과의 연계를 통해 'Pawn' 신드라를 잡아냈다.

12분경 열린 드래곤 지역에서 열린 한타에서는 KT롤스터가 2:1 교환으로 이득을 챙겼지만 'Huni' 쉔이 자유롭게 2차 타워를 압박해나갔다. KT 롤스터는 어쩔 수 없이 탑 라인으로 병력을 돌렸고 SKT T1은 블루진영 1차 타워를 철거하며 불리함을 극복해나갔다.

바론 지역 앞에서 이어진 교전에서도 'Pawn' 신드라가 처치당했지만 'Smeb' 제이스가 'Peanut' 리신을 잡아냈고, 'Deft' 애쉬가 1차 타워를 부수며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KT 로스터는 18분경 SKT T1 레드버프 지역에서 무리한 교전을 펼쳤고 3명의 챔피언이 처치당하며 큰 손해를 봤지만 KT롤스터 'Smeb' 제이스가 'Faker' 피즈를 비롯해 상대 챔피언을 잇따라 잡아내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또 23분경 'Mata' 말자하가 'Faker' 피즈에게 궁극기를 꽂으며 순식간에 잡아내고 바람의 드래곤까지 챙겼다. 

KT 롤스터가 계속해서 유리한 상황이 연출됐지만, 이후 열린 SKT T1 레드버프 진영에서 KT롤스터는 'Mata' 말자하의 궁극기를 필두로 'Faker' 피즈를 잡아내는데 실패하며 경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이어 바론까지 내주며 운영, 한타, 글로벌 골드까지 모든 지표가 SKT T1을 향했다.

35분 KT 롤스터 블루버프 진영에서 'Faker' 피즈가 'Smeb' 제이스를 끊어내면서 교전이 펼쳐졌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SKT T1이 결승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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