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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결승, SKT T1 최종 우승.. ‘피넛’ 2연속 압도적 캐리력

롤챔스 결승, SKT T1 최종 우승.. ‘피넛’ 2연속 압도적 캐리력

기사승인 2017. 04.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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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결승전(롤챔스 결승)이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전 열린 1경기에서 SKT T1이 'Faker' 피즈가 딜량 1위를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고, 'Peanut' 리신의 활약으로 2세트 역시 가져가 2:0으로 우승에 한 발 가까워졌다. 또 3경기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KT 롤스터는 이번에도 피즈와 11전 전승을 기록중인 'Peanut' 리신 등 핵심 챔피언을 밴했고 제이스, 애쉬, 카르마, 렝가, 르블랑으로 조합을 완성했다.

SKT T1은 룰루와 그레이브즈를 가져왔고, 2경기때 딜량 1위를 기록한 트위치를 픽했다. 이어 그라가스, 나미를 픽했다.

2분경 'Peanut' 그레이브즈를 비롯해 바텀 듀오의 다이브에서 2:2 교환을 기록해 균형을 맞췄고 3분경에는 'Faker' 카르마가 'Pawn' 르블랑을 솔로킬 따냈다.

이후 KT롤스터는 'Score' 렝가를 주축으로 상대 정글 지역을 압박했다. 먼저 'Wolf' 나미를 처치했으며 'Peanut' 그레이브즈를 빈사상태 만들어 정글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어 소강상태로 접어들었고 'Faker' 룰루와 'Pawn' 르블랑은 지루한 딜교환을 이어갔다. 하지만 13분경 그 틈을 파고들어 미드라인 갱킹에 성공한 'Peanut' 그레이브즈가 급성장했다.

13분경 'Peanut' 리신의 갱킹이 완벽하게 들어가면서 'Pawn' 르블랑을 잡아내고 바람의 드래곤까지 획득했다. 잠시후 미드 1차 타워 앞 소규모 교전에서 시작해 순간이동을 이용한 챔피언들의 합류로 대규모로 번진 교전에서는 KT 롤스터가 2대 1 교환으로 이득을 챙기는 듯 했으나 'Bang' 트위치의 은신을 생각치 못한 'Pawn' 르블랑이 처치당해 균형이 맞춰졌다. 이후 15분경 'Peanut' 그레이브즈가 잇따른 교전에서 이득을 챙기며 무섭게 급성장했고 이후 가는 곳마다 킬을 따내며 경기를 장악했다. 

이후 스플릿 푸쉬 운영권은 SKT T1에게 완전히 넘어갔고, 무게추는 SKT T1에게 완전히 기울었다.

23분경 바론 앞 강제 한타에서도 교전 승리는 물론 바론버프를 획득했으며 글로벌 골드는 1만 골드 이상 벌어졌다.

'Peanut' 그레이브즈의 딜을 견디지 못하고 29분경 무난하게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따냈다. 

SKT T1은 세트스코어 3:0 으로 2017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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