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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키의 진화’…미래에는 ‘생체인식키·디지털키’

‘자동차 키의 진화’…미래에는 ‘생체인식키·디지털키’

기사승인 2017. 04. 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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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만 하더라도 자동차 키를 집 열쇠와 같이 하나로 묶어 다닌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기계식 열쇠에서 리모콘 조작으로 문을 여닫는 전자식을 거쳐 무선통신을 통해 자동으로 운전자를 감지하는 현재의 스마트키에 이르기까지 진화를 거듭해왔다. 자동차 키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미래의 자동차 키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현재는 무선통신 기술을 사용한 ‘리모트키’와 ‘스마트키’로 나눌수 있다. 리모트키 기술은 차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차 문의 잠금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이 기능으로 잠금 헤제를 위해 차에 가까이 가거나, 열쇠를 돌리는 번거로운부분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키 기술은 리모트키 기능에 통신 기술을 추가했다. 스마트키 소지자는 차 문앞에서 도어 버튼을 눌러 잠금을 해제하고 버튼으로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특히 스마트키의 소지자가 차에서 떨어져 있을 경우에는 잠금 해제가 되지 않으며, 자동차 키가 밖에 있을때는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현재는 자동차 키를 몸에 지니고만 있어도 잠금 기능을 설정할 수 있고 시동을 거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ICT 기술을 필두로 한 신기술과의 융합이다.

미래 자동차키로는 ‘지문인식 스마트키’와 ‘NFC 스마트키’가 대두되고 있다.지문인식 스마트키는 자동차 도어 핸들의 버튼과 시동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해 지문을 스캔, 이 정보를 이용해 키를 대신하는 기술이다. 이럴 경우 따로 자동차 키를 들고 다닐 불편을 덜 수 있다. 또한 개개인 마다 지문의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는 시트 포지션과 사이드 미러 등 다양한 옵션을 설정할 수도 있다.

NFC통신은 스마트폰과의 통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차량과 스마트폰 간의 정보 공유를 통해 차량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카드 결제를 하듯 잠금을 해제하고 차량 내 무선충전기에 놓으면 NFC 통신으로 운전자를 인증,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거는 방식도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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