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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문 대통령에게 축전 보내…한·중 관계 발전 강조

시진핑, 문 대통령에게 축전 보내…한·중 관계 발전 강조

기사승인 2017. 05. 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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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고 한·중 관계 발전을 강조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한·중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나는 줄곧 한국과 한·중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한·중 관계의 성과를 유지해나가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교 25주년 이래 양국 관계는 공동 노력을 통해 전면적으로 깊이 발전했고, 각 분야에서 교류협력 성과가 두드러졌다”면서 “양국 국민에게 실제적인 이익을 가져다줬으며 지역 평화와 발전에도 적극 일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서로 정치적 신뢰를 공고히 하고, 이견을 적절히 처리해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며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나는 이를 위해 당신(문 대통령)과 함께 노력해 한·중 관계 발전으로 양국과 양국 국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입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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