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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포항공항, 윈드시어·강풍특보 발효…“항공기 운항 유의”

양양·포항공항, 윈드시어·강풍특보 발효…“항공기 운항 유의”

기사승인 2017. 05. 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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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문항공, 강원도 양양공항 14일 첫 취항
양양국제공항/사진=양양공항 홈페이지
양양국제공항과 포항공항에 각각 윈드시어 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14일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양양공항은 오전 10시41분 기준 이륙방향과 착륙방향 모두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된데 이어 오후 12시 기준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윈드시어 특보와 강풍특보 모두 종료시간은 오후 8시까지이며 추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항공항은 오후 12시15분 기준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풍특보는 오후 6시까지 계속 발효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들 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운항하는 항공기가 많지 않아 다른 공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양공항은 오후 2시30분과 7시30분 제주와 김해공항으로 향하는 항공기 운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공항은 오후 4시50분 김포공항행 항공기 운항의 지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항공기상청 관계자는 “15일까지 동해안 지역 공항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항공기 운항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강원도 북부산지에 강풍경보를, 강원도 중부·남부산지와 정선·삼척·동해·강릉·양양·고성·속초평지 등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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