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손미나 “고3 때 아버지와 한달 여행…입시 도움 돼”

‘비정상회담’ 손미나가 인생 최고의 선생님은 아버지라고 밝혔다. /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비정상회담’ 손미나가 인생 최고의 선생님은 아버지라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작가 겸 MC 손미나가 출연했다.

이날 손미나는 “인생에서 최고의 선생님은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평생 교육자로 사진 우리 아버지”라고 답했다.

그는 “내가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하고 용기를 낼 수 있는 게 아버지 덕분인 것 같다”며 “고등학교 3학년 때 바쁠 때일수록 쉬어가야 하는 것처럼 고3이니까 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방학 때 한 달 동안 아버지와 여행을 갔다”며 “돌아왔을 때 정말 너무나 정신이 맑아지고 건강해져서 남아있는 석달을 쉽게 공부했다”고 덧붙였다.

손미나는 “남동생이 프랑스 여자랑 결혼했는데 처음에 동생이 아버지가 반대하실까봐 걱정했다”며 “아버지가 웃으시면서 ‘내가 너를 외국에 유학도 보내고 공부를 시켰는데 어떻게 그렇게 어리석은 얘기를 할 수 있느냐. 사람에게 중요한 건 눈빛이나 피부색이 아니라 가슴에 뭐가 있느냐’ 하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