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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무학, 주부사원 ‘정규직’ 전환키로

문재인 정부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무학, 주부사원 ‘정규직’ 전환키로

기사승인 2017. 05. 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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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무학, 정부정책 동참 주부사원 ‘정규직 전환’
주류업체 무학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동참하고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 주부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무학은 기간제 근로로 근무 중인 주부사원 90여명에 대해 평가를 거친 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근무기간 업무 수행 능력이 우수한 주부사원에 대해서는 즉시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그 외 대상자는 연말까지 재평가 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무학의 주부사원은 상권 내 음용 소비자 판촉활동을 비롯해 할인매장 및 소매점 업소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무학 관계자는 “무학은 경력단절여성의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주부사원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면서 “그간 파견직 채용이 아닌 직접 고용형태로 채용하고 있었으나 새 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추고 양질의 일자리 추가 창출에 공감대가 형성돼 주부사원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무학은 소주 ‘좋은데이’와 약주 ‘진짜 맛있는 국화’, 과일 탄산주 ‘트로피칼이 톡소다’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현재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소주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서울과 수도권으로 영업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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