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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층 선미 수습 유골, 단원고 조은화양으로 확인

세월호 4층 선미 수습 유골, 단원고 조은화양으로 확인

기사승인 2017. 05. 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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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수색 37일만에 4층 선미에서 수습된 유골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5일 세월호 4층 선미 8인실 부근에서 수습된 유골의 유전자(DNA)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단원고 미수습 학생인 조은화양으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0∼13일 세월호 4층 선미에서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있는 유골 다수를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한 바 있다. 당시 가방 등 유류품이 함께 발견돼 수습된 유골의 주인공이 조 양일 것이라는 추정이 유력하게 나왔다. 더욱이 유골이 수습된 4층 선미는 세월호 침몰 당시 조 양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이기도 했다.

미수습자 유골 신원이 공식 확인된 것은 진도 침몰해역에서 수습된 고창석 교사, 선체 3층에서 수습된 단원고 학생 허다윤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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