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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G7 강력 대북메시지 환영…북한 비핵화 촉구”

외교부 “G7 강력 대북메시지 환영…북한 비핵화 촉구”

기사승인 2017. 05. 2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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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의 확고한 의지 반영"
외교부는 27일 이탈리아에서 폐막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강력 대북 메시지를 담은 공동성택이 채택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북한 비핵화와 인권, 인도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정상선언문이 채택된 바 우리 정부는 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올해 탄도미사일 8차례 발사 등 도발을 지속 감행하고 있는 가운데 규범 기반 국제질서 수호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G7이 지난 4월 외교장관회의에 이어 이번 정상회의에서도 북한 비핵화를 촉구하는 단합된 입장을 표명한 것은 국제사회의 확고한 의지의 반영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 정권은 이러한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한반도 및 국제 평화·안정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동을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정상선언문에는 북한 문제가 국제사회의 최우선 과제임을 확인하고,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하고, 이러한 목표의 달성을 위한 조치 강화에 대한 G7의 의지를 표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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