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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에 윤성주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취임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에 윤성주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취임

기사승인 2017. 05. 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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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에 윤성주(60)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취임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윤성주 예술감독은 이화여대 무용과 학·석사 과정을 마친 뒤 세종대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이후 1979년 국립무용단으로 시작해 국립국악고 교사와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을 거쳤다. 현재 국내 무용계 거장 최현(崔賢) 선생 춤의 맥을 잇는 ‘최현우리춤원’ 회장과 한양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전황·최현·송범·이매방 등 원로들을 사사한 춤꾼으로 알려졌다. 2012~2015년까지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있을 당시 작품 ‘묵향’으로 홍콩국제페스티벌, 일본 NHK, 프랑스 리옹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

최근엔 외국 안무가와 협업으로 화제가 된 작품 ‘회오리’를 통해 한국 창작 춤의 영역을 확대해 예술성과 실력을 평가받았다.

윤 신임 예술감독은 “인천시립무용단이 인천 시민들이 내세울 수 있는 자랑거리로 인정받도록 모든 단원과 함께 땀 흘리며 성실하게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예술감독의 임기는 2년으로 2019년 5월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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