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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원, 야당과도 안보 정보 잘 공유해 달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원, 야당과도 안보 정보 잘 공유해 달라”

기사승인 2017. 06. 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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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야당과의 협치 당부
"취임 당일 야당 지도부에 했던 약속 이행해 달라"
문 대통령, 서훈 국정원장에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서훈 국정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서훈 신임 국가정보원장에게 “야당에게도 안보와 관련한 정보는 공유하겠다고 약속했으니 제가 약속한 대로 야당과도 안보 관련 정보를 잘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서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당일인 지난달 10일 국회를 찾아 야(野) 4당 지도부를 각각 만난 자리에서 “말로만 야당의 협력을 구하는 게 아니라 한미동맹과 안보에 관한 사안, 남북관계 사안들에 관한 정보를 야당과 늘 공유하면서 같이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또 서 원장에게 “여러 수단을 동원해 북한의 태도변화를 이뤄내고 남북관계의 대전환을 이뤄내기 위해서도 국정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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