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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자동차 바이크 화물차 전용 경로탬색 API 제공

KTH, 자동차 바이크 화물차 전용 경로탬색 API 제공

기사승인 2017. 06. 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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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API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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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교통수단별 맞춤 경로탐색·외국어 지도 API./사진=KTH
KTH가 교통수단별 맞춤 경로탐색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유통을 강화한다.

KTH는 15일 API 유통 플랫폼 ‘API 스토어’에서 바이크·화물차 전용 경로탐색 API와 한국지도 영어·일본어 서비스 API 등을 선보였다.

KTH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업체 맵퍼스와 제휴를 맺고 바이크 경로탐색 API와 화물차 경로탐색 API를 새롭게 출시했다. 아울러 기존에 유통하던 자동차 경로탐색 API를 고도화했다.

자동차 경로탐색 API는 간략 경로탐색·빠른길·무료길 등 다양한 경로탐색 기능과 통행요금·속도·혼잡도 정보, 실시간 교통정보 등 주요 기능을 고도화했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바이크 경로탐색 API를 통해 길찾기 서비스 사업자는 오토바이 진입이 제한된 자동차 전용도로 정보를 적용, 길찾기의 불편함을 겪던 오토바이 라이더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화물차 경로탐색 API는 화물차의 통행이 원활하도록 높이·총 중량·좁은 길 회피 등 다양한 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바이크 경로탐색 API와 화물차 경로탐색 API는 별도의 개발자나 시스템, 솔루션의 고도화없이 API 스토어에서 API 키(KEY)를 발급, 적용만 하면 교통수단별 특화된 경로탐색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들 API는 API 스토어에서 하루 10만 콜까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지도 영어·일본어 서비스’ API는 지도상의 상호·명칭·주소 등 데이터를 영어와 일본어로 표기해 국내 방문 외국인들의 스마트한 관광을 돕는 지도 API다. 보행자 길찾기 API를 제공하는 GIS 전문업체 에스엔비소프트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어 버전에 이어 추가로 선보이는 서비스로 웹과 모바일 개발까지 모두 지원, 편의성을 높였다.

선불요금제로 운영되는 ‘한국지도 영어·일본어 서비스’ API는 현재 한국관광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정훈 KTH ICT(정보통신기술)부문장은 “향후 API 스토어는 지도·검색·빅데이터 분야 API와 문자메시지(SMS) API, 챗봇 API 등 국내외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중점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라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정보기술(IT) 핵심기술들을 연계한 다양한 API 유통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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