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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강남구 알바 일자리 대전시 2배

상반기 강남구 알바 일자리 대전시 2배

기사승인 2017. 06. 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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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전국 시군구 중 아르바이트 공고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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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상반기 알바공고./사진=알바몬
올해 상반기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보유한 곳은 서울시 강남구였다. 강남구를 근무지로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는 대전시 전체의 아르바이트 공고보다 2배 가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21일 상반기 자사에 등록된 업직종별 채용공고 549만2603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알바몬에 등록된 전체 채용공고의 40.1%가 서울시에 집중됐다. 이어 경기도 28.7%, 인천시 6.9%로 수도권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이어 부산시 21만3451건(3.9%)·대전시(16만4569건)·광주시(14만7703건)·대구시(14만6028건)·충청남도(13만5059건) 순이었다.

시군구별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살펴보면 강남구에 30만1170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대전시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강남구에 이어 서울시 송파구(14만7693건)·마포구(14만1083건)·경기도 성남시 분당구(13만4328건)·서울시 서초구(13만499건) 순이었다.

업종 분포를 100으로 봤을 때 가장 높은 알바 업종은 서비스와 외식·음료였다. 상반기 알바 공고의 29.2%를 서비스가 차지했으며, 외식·음료가 28.9%로 나타났다. 가장 분포가 낮았던 업종은 미디어(0.3%)·디자인(0.5%)이었다.

부산 지역은 전국에서 서비스 알바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서비스 알바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시 중구(36.8%)였고, 기장군(36.0%)·수영구(35.6%)·해운대구(35.4%)로 4위까지 부산시가 차지했다. 5위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34.7%)였다.

또 전국에서 외식·음료 알바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 나주시(41.0%)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40.2%)로 나타났다. 생산·건설·운송 알바는 경기도 오산시(46.4%)와 안성시(39.2%)가, 유통·판매 알바는 전라남도 광양시(28.8%)가 가장 높았다. 정보통신(IT)·컴퓨터는 서울시 금천구(4.7%)와 동대문구(4.3%)에, 디자인은 서울시 동대문구(1.9%)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었다. 교육·강사 알바 비중은 세종시와 부산시 북구가 나란히 5.8%로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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