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NH투자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유럽형 소형굴삭기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두산밥캣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제품 출시를 시작했다. 소형 로더 제품의 중국 생산 시작됐고, 유럽형 소형굴삭기 신제품 출시도 본격화되어 하반기부터 유럽 판매가 증가할 전망이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북미시장에서 안정적 판매가 지속되고 있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이라 예상했다.
유럽지역의 소형굴삭기 시장은 연 4만8000대 수준인데, 현재 일본의 쿠보타(Kubot)a가 시장점유율 25.8%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밥캣의 유럽 소형굴삭기 시장점유율은 7.6% 수준이다. 유 연구원 2018년에 12%까지 성장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저가 브랜드 어스포스(Earthforce)의 중국 생산에도 들어갔다. 이머징 국가를 타깃으로 하는 소형로더 모델 S16, S18은 중국 현지에서 생산된다. 부품의 현지 조달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