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아산시, 허브화 권역형 중심동에 건강 파수꾼 ‘방문간호사’ 배치

아산시, 허브화 권역형 중심동에 건강 파수꾼 ‘방문간호사’ 배치

기사승인 2017. 07. 17. 10:1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산시 찾아가는 방문간호사 1
아산시가 5개 중심동에 운영 중인 방문간호사가 당뇨질환을 앓고 있는 시민의 집을 찾아가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읍면동복지허브화’ 사업 중심 5개동에 방문간호사를 배치하고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방문간호사 사업은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센터(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과 연계해 5개 허브화 권역형 중심동인 배방읍, 음봉면, 신창면, 온양3동, 온양6동에 지난 4월부터 간호사를 배치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등에게 복지와 보건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은 기존의 내방민원 처리 중심의 복지행정을 업그레이드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방문간호사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직접 찾아가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심층 관리하고 있다.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방문간호사들은 대상자와 공감대를 형성한 후 비만, 영양, 운동, 혈압측정, 신장, 체중관리, 투약관리 등 기초검사 측정과 건강 상담 및 지역자원 연계서비스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지원체계는 충실히 마련되어 있으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효과적으로 지원되기 위해서는 찾아가는 서비스는 중요하다”면서 “우리 주변을 향한 작은 관심이 지속돼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에게 웃음을 되찾아주는 방문간호사가 읍면동에 배치돼 어려운 이웃에 관심과 희망을 전해 주는 전령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읍면동복지허브화 사업을 통해 맞춤형복지팀을 구성하고 통합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 준사례관리사 등을 배치했으며, 취업상담사와 자원봉사거점코디와 연계해 복지대상자의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