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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사드 배치 북 위협에 최선…한국과 공조할 것”

미 국무부 “사드 배치 북 위협에 최선…한국과 공조할 것”

기사승인 2017. 08. 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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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 배치가 북한 위협에 대한 최선의 조치라고 밝혔다. 또 사드 배치와 관련해 모든 요소를 한국과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캐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북한의 위협을 고려할 때 사드 1개 포대의 완전한 배치는 한국 방어에 최선의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은 사드 체계의 한국 배치와 관련한 모든 측면을 계속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애덤스 대변인은 또 한반도 비핵화와 긴장완화는 미국과 북한에 달려있다는 류제이 중국 유엔 대사의 발언과 관련해 “많이 언급한대로, 중국은 독특한 영향력을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해체 설득에 활용해야 한다”고 중국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 동맹, 파트너들과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규탄하는데 협력하기 원하고, 북한의 도발적 행동을 끝내는 걸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류제이 유엔주재 중국대사는 지난달 31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에 대해 중국 책임론을 정면으로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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