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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잘한다’ 85.3%…증세공감 비율 81.6%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잘한다’ 85.3%…증세공감 비율 81.6%

기사승인 2017. 08. 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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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더 납부할 의향 있다' 75.2%…보유세 강화 83.6% '공감'
문 대통령,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발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85.3%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같은 조사기관의 지난 7월 조사 때보다 0.6% 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추세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18~19일 전국 성인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정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관련해 긍정 평가 85.3%, ‘잘 못 하고 있다’는 답변은 12.7%였다.

한편 개헌과 관련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 기본권 강화가 개헌의 중심 내용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47.7%에 달해 ‘권력구조 개편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29.8%)보다 많았다.

선호하는 권력구조는 ‘임기 단축 없는 4년 중임 대통령제’(47.7%), ‘분권형 대통령제’(29.8%), ‘의원내각제’(13.6%) 순으로 나타났다.

증세를 통한 중부담-중복지 사회로의 변화를 공감하는 비율(81.6%)이 공감하지 않는 비율(15.0%)보다 월등히 높았다. 특히 양극화 해소와 복지 확대를 위해 세금을 더 납부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이 75.2%로 납부 의사가 없다는 의견(22.8%)과 큰 격차를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7.6%가 ‘효과가 있을 것’, 26.4%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각각 예상했다. 보유세 강화에는 83.6%가 ‘공감한다’, 13.7%가 ‘공감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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