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현대캐피탈, 9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현대캐피탈, 9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기사승인 2017. 08. 23. 14: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현대캐피탈이 9억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의 글로벌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9억 달러 중 6억 달러는 만기가 5년이고 3억 달러는 10년이다. 발행금리는 미국 5년 국채수익률에 135bp, 미국 10년 국채수익률에 155bp를 더한 수준에서 정해졌다. 투자자들에게 최초 제시한 가격 수준에서 각각 20bp와 15bp씩 낮춰 졌다.

전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에는 약 3배 가까운 주문이 들어왔다. 지역별 비중은 5년 만기의 경우 아시아 55%, 미국 36%, 유럽 9% 그리고 10년 만기는 아시아 63%, 미국 27%, 유럽 10%를 차지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그 동안 5년 이하 만기의 글로벌 본드 발행에 주력했으나 장기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역대 최장인 10년 만기 채권도 최초로 발행했다”며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융통성 있게 대응하기 위해 풍부한 유동성 확보와 조달 포트폴리오를 장기화 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