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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5~26일 공주서 ‘생명사랑문화제’ 개최

충남도 25~26일 공주서 ‘생명사랑문화제’ 개최

기사승인 2017. 08. 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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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유공 표창…한 일 심포지엄 정신건강정책포럼 진행
충남도가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도는 오는 25~26일 양일간 공주 고마센터에서 ‘누구도 자살로 내몰리지 않는 사회를 위하여’를 주제로 ‘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생명사랑문화제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보건복지부의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와 병행 개최된다.

이번 문화제는 생명사랑문화제 기념식에 이어 한·일 자살예방 심포지엄과 자살예방 워크숍, 정신건강정책포럼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첫날 기념식에서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윤석우 도의회의장, 오시덕 공주시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등 자살예방 유공 표창이 수여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농약안전보관함을 4706개를 지원해 농약음독 자살률 감소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은 자살고위험군 멘토링 사업 협업으로 노인자살률 감소에 기여한 공로로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어 열리는 한·일 자살예방심포지엄에서는 일본 후생성자살대책추진센터와 아키타현 NPO법인 사토우 히사오 대표와 강흔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의 강연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자살예방법과 사업에 대한 비교 및 정보공유가 이뤄진다.

일본 아키타현은 2013년부터 한·일 양국의 자살예방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도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도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양 도·현 간 협력을 한 단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는 52개 단체가 참여하는 정신건강 체험관을 비롯해 정보관, 상담관, 교육관, 문화관 등 5개의 주제관으로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생명사랑문화제는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공감대 확산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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