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6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만약 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면 올해 들어 12번째라고 보도했다. 지난 7월 2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14를 발사한 지는 한 달만이다.
통신은 한미 연합훈련이 21일부터 시작된 데 대해 항의하기 위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헸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에 설치된 위기관리센터의 북한정세 관저대책실을 중심으로 관계 성청(省廳·부처)과 함께 정보 수집 및 분석에 나설 방침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