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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文정부, 단호한 대처 필요”

국민의당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文정부, 단호한 대처 필요”

기사승인 2017. 08. 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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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하는 손금주 의원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연합뉴스
국민의당은 26일 새벽 북한이 동해 상에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새벽 북한이 또 다시 동해 상으로 수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UFG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은 도발이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몰고 갈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도발을 멈추고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당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보능력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어제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한일 정상 통화와 관련, ‘북한의 도발이 누그러져 보인다’고 했다”며 “언제 어떤 도발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정부의 정보수집능력 마저 믿지 못할 지경이라면 한반도의 안전이 정말 풍전등화”라고 비판했다.

또 “북한문제에 한국이 배제되고 있다는 뉴스도 있었다”며 “지난 22일 유엔 군축회의에서 미국은 자신들의 의지대로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했고, 북한은 한국이 북핵문제 대화 자격이 없다고 언급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사실이라면 한반도에 우리 허락 없이는 군사행동이 없다던 대통령의 말을 믿고 안심할 수 있느냐”라고 꼬집었다.

손 수석 대변인은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단호한 대처와 국제사회와의 공조로 정부의 존재이유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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