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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송혜교 닮은 류타오 중국 최고 신부감 등극

[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송혜교 닮은 류타오 중국 최고 신부감 등극

기사승인 2017. 09. 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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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과 자오리잉은 나란히 2, 3위에
세상에는 닮은 사람이 정말 많다. 도플갱어라는 말이 언제부터인가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해야 한다. 당연히 연예인이라고 도플갱어가 없을 수 없다. 아니 어쩌면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다 보면 서로 비슷해지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하지 않다고 해야 한다.

류타오
송혜교 도플갱어로 불리는 중화권 최고의 신부감 류타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이 점에서 보면 송혜교의 도플갱어가 중화권 연예계에서 없다면 이상하다고 해도 좋다. 아닌 게 아니라 있다. 그것도 톱클래스의 배우라고 단언해도 괜찮다. 바로 중화권에서는 드라마 한 편 출연료가 100만 위안(元·1억7000만 원)을 홋가하는 류타오(劉濤·39)가 주인공이다. 외모에서부터 분위기까지 송혜교와 꼭 닮았다. 도갱어라는 무색하지 않다. 물론 중화권 팬들은 송혜교가 류타오의 도플갱어라고 주장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녀가 송혜교의 도플갱어답게 중화권 연예인 중에서 남성 팬들이 가장 결혼하고 싶어하는 여성에 최근 선정돼 화제를 부르고 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쟁쟁한 후보자들을 물리치고 당당한 1위에 오른 것. 얼핏 이게 뭐 대단한 것이냐고 할지 모르나 2, 3위를 보면 얘기는 달라진다고 해야 한다. 바로 판빙빙(范冰冰·36)과 자오리잉(趙麗穎·30)이니까 말이다. 이 정도 되면 류타오가 1위가 된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해야 한다.

문제는 그녀가 이미 결혼을 해 아이까지 있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그녀의 경쟁력이 더욱 대단하다는 얘기가 된다. 당연히 그녀와 결혼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과연 송혜교가 한국에서 이 정도 인기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유부녀가 중화권 남성들이 결혼하고 싶어 하는 여성 연예인 1위에 올랐다는 사실은 의미하는 바가 정말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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