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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힘’ 8월 ICT 수출 175억 달러… 월 최대기록 경신

‘반도체의 힘’ 8월 ICT 수출 175억 달러… 월 최대기록 경신

기사승인 2017. 09. 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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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올해 8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역대 월간 최대 기록인 174억9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밝혔다. 기존 월 최대 수출액기록은 2013년 10월로 165억7000만달러였다.

8월 ICT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3.9% 증가했다. ICT 수출 증가율은 올해 2월부터 매월 20%를 넘나드는 두 자릿수를 8개월째 유지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89억3000만달러)가 59.8% 늘면서 월간 최대 수출액 기록을 달성했다. 메모리반도체의 호황 덕이 컸고, 파운드리 등 시스템반도체도 호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국(91억달러·20.6%↑), 베트남(22억4000만달러·50.6%↑), 미국(17억7000만달러·18.7%↑), EU(8억6000만달러·19.3%↑) 등 주요국에서 수출 증가세가 지속했다.

8월 수입은 13.3% 늘어난 86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수입이 늘었다. 이로써 ICT 무역수지는 88억8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무역 상대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61억3천만달러)·베트남(16억달러)·미국(10억달러)·EU(3억3천만달러)에서 한국은 ICT 흑자 기조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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