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배우 이순재가 출연했다. 이날 그는 "예전에는 선배들이 하는 연기를 보기 위해 역할이 없어도 지켜봤다. 지금은 그런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된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지금도 우리는 상대와 호흡을 맞추고 들어가는데, 그런 광경을 볼 수 없다. 여기서 '너는 너 나는 너' 형식이 나온다 가끔 잔소리 하고 싶은데"라고 덧붙였다.
이순재는 이어 지각하던 후배를 혼냈던 일화를 전하며 "'지금 잠이 오냐. 신나는 인생이 왔는데 어떻게 잠자냐. 나는 24시간 눈뜨고 있겠다. 넌 아직도 멀었어' 했더니 지금은 대배우가 됐다. 그런 과정을 겪고 되는 거다 유익한 교훈이지 잔소리가 돼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순재의 나이도 실시간 화제에 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순재는 1935년생으로 만 82세다.